‘대표팀 재승선’ 오현규, 겹경사 맞았다!…헹크 데뷔골→‘구단 이달의 골’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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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눈부신 활약으로 국가 대표팀에 재승선 오현규가 겹경사를 맞았다.
오현규의 데뷔골이 구단 선정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KRC 헹크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오현규의 헹크 데뷔골이 이달의 골로 공식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현규는 지난달 23일 열린 벨기에 주필러리그 8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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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최근 눈부신 활약으로 국가 대표팀에 재승선 오현규가 겹경사를 맞았다. 오현규의 데뷔골이 구단 선정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KRC 헹크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오현규의 헹크 데뷔골이 이달의 골로 공식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현규는 지난달 23일 열린 벨기에 주필러리그 8라운드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불과 10분 만에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오현규였다. 오현규의 환상적인 움직임과 슈팅 능력이 빛났다.
오현규는 좌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드리블을 통해 전진했다. 이후 박스 안까지 진입했고 반대편 골문을 향해 강력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묵직하게 날아가며 골문 상단을 출렁였다. 오현규의 마무리 골로 헹크는 4-0 완승을 거뒀다.
환상적인 득점에 리그 사무국의 ‘집중 조명’까지 받았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3일 공식 채널에 오현규의 득점 영상을 게재하며 “오, 오, 오현규, 환상적인 골!” 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그만큼 리그 내에서도 오현규를 향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지표였다.
오현규의 활약상은 계속됐다. 지난달 28일 열린 9라운드 메헬렌전에서는 멀티골을 퍼부으며 극적으로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후반 14분 0-1로 뒤지던 상황, 교체 투입된 오현규는 동점과 역전을 노려야 하는 '중대 임무'를 맡게 됐다.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한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후반 29분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섰다. 오현규는 좌측 하단을 향해 강력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1-1을 만들었다.
극적인 역전극까지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현규는 상대 골키퍼의 공 소유권을 뺏었다. 문전 혼전상황에서 오현규는 집중력을 발휘해 왼발 터닝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극적으로 2-1 역전을 만든 오현규였다.
눈부신 활약에 오랜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30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오현규는 주민규, 오세훈과 함께 공격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0일 요르단전 원정, 15일 이라크전 홈 경기를 치른다. 겹경사를 맞은 오현규가 대표팀에서도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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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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