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 커져…로마노 "좋은 제안 오면 떠날 수 있다"

이적 시장 최고 권위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개했다. 최근 뮌헨 내 입지가 불안해진 가운데, 로마노 기자는 "김민재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재에게 최고의 시즌은 아니었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많은 부상자들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고, 선수들은 완전치 않은 몸 상태에서도 뛰어야 했다"며 김민재를 둘러싼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를 평가할 때 그의 주변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명확한 메시지를 전했다. "좋은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는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 이미 유럽의 여러 클럽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문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적의 현실적인 걸림돌은 연봉이다. 로마노 기자는 "김민재는 바이에른에서 상당히 높은 연봉(약 1,700만 유로, 약 270억 원)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의 많은 클럽들은 김민재가 연봉을 삭감하지 않으면 영입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유럽 팀으로는 첼시, 뉴캐슬, 유벤투스 등이 거론된다. 그러나 이들 팀 역시 연봉 문제를 해결해야만 이적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김민재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의 연결설도 제기되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사우디 클럽들은 김민재에게 현재 수준의 연봉이나 그 이상을 제시할 수 있다"며 "다만 이적 여부는 선수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즉, 사우디 이적은 본인이 커리어보다는 경제적 조건을 우선할 경우 가능한 선택지가 된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올여름 수비진 보강을 준비하고 있어 김민재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결과적으로 김민재의 미래는 이번 여름, 본인의 선택과 연봉 협상 결과에 따라 큰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