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이야기 (feat 모유,유당불내증,젖소,칼슘)

1. 여성에겐 젖을 만드는 큰 힘이 있음.

 

2. 젖은 포유류 엄마가 아기에게 주는 음식임.

3. 인간, 젖소, 카피바라를 비롯한 모든 포유류 암컷은 임신을 해야 젖이 나옴.

4. 낙타, 기린, 곰도 젖을 먹고 자람.

5. 같은 종족의 새끼에게 엄마 젖은 아주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품임.

6. 인간의 모유는 모든 실험 대상 포유동물 중에서 가장 단백질을 적게 함유하고 있음.

7. 모유는 수백 년간의 진화를 거쳐 아기에게 가장 맞게 만들어진 성분이고 아기에게 가장 완벽한 음식임. 

8. 새끼는 어느 정도 자라면 젖을 떼고 다른 것을 먹기 시작함.

9. 모든 포유류는 오직 같은 종족의 젖을 먹고 젖을 뗀 후에는 더 이상 젖을 먹지 않음.

10. 인간은 예외임.

 

11. 한국인의 평균 우유 섭취량은 하루 66.5g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전체 유제품 섭취량은 하루 90g에 달함.

12.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성인의 경우 하루 1컵(200ml)의 우유 섭취를 권장하고 있음.

13. 우유를 먹고 복통, 배탈, 설사, 소화불량 등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유당불내증(乳糖不耐症, Lactose Intolerance) 때문임. 

14. 성인 대부분은 우유 속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유당분해효소(lactase)가 없음.

15. 일반적으로 포유류의 유당분해효소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는 젖을 뗄 나이가 되면 젖을 소화해야 할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차츰 비활성화되도록 프로그램 되어있음. 

16. 젖이라는 게 일반적인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고 흡수하지 못하는 영・유아기 포유류를 먹여 살리기 위함이고 개체가 성장하면 젖을 소화할 줄 몰라도 다른 음식들에서 영양분을 얻을 수 있으므로 성장함에 따라 유당 분해 효소 생산 능력이 사라지다시피하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러움.

17. 대부분의 포유류들은 유년기가 지나면 젖으로부터 영양분을 얻을 수 없게 되고, 다른 포유류를 사냥한다 해도 젖을 섭취하진 않음.

18. 따라서 나이가 들면 대부분의 포유류는 이 효소의 작용이 줄어들고 유당불내증이 나타남. 

19. 성인이 젖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건 전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고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들도 성체가 되면 젖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20.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73%는 유당불내증이 있고 미국원주민은 70% , 미국히스패닉은 53% , 아시아인은 95% 라고 함. 

 

21. 세계 인구의 70%가 어린 시절이 지난 후에는 유당 분해 효소를 생산할 수 없음.

22. 다만 현대 인류 중 유럽-중 아시아 쪽 인종들은 과거 유목민 시절 식수를 구하기 어려웠고 따라서 수분과 영양분 공급을 가축의 젖을 이용한 유제품을 소비하여 충당하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유당소화가 가능한 방향으로 진화한 것으로 추정됨.

23. 연구진들은 농사를 짓다가 흉년이 들면 소비할 만한 식재료와 식수를 젖으로 해결해야 해서 1만 년 전후 농업이 시작되던 때에 진화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함.

24. 한국 성인의 약 90%는 유당 분해 효소인 락테이스가 없다는 말이 있는데, 유전자가 아예 없는 게 아니라 젖을 뗀 유년기 이후 '작동이 중지'한 상태임.

25. 온라인상에서는 유당불내증이 과장되어서 돌아다니고 있는 편이긴 함.

26. 유당이 분해되지 않으면 장에서 독소로 작용해 여러 질병을 일으킬 수 있음. 

27.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 장 경련, 가스, 복부 팽만,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천식, 비염, 인후염, 가려움, 피부병, 위통 등임.

28. 유당 문제는 우유량을 하루 약 200ml로 적당히 마신다면 문제가 적다는 보고가 있음.

29. 우유는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만큼 그대로 마시기도 하며, 전통적으로 동아시아권보다 낙농업이 발달했던 유럽 및 중동의 식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식재료로 기능해 왔음. 

30. 오늘날 우유는 치즈, 버터, 크림, 요구르트 등의 다양한 유제품으로 가공되어 널리 소비되며 빵과 과자를 만들 때도 다방면에서 사용함.

31. 주의할 점은 유가공품 중에 버터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굉장히 높은 기름 덩어리이므로  주의해야 함.

32. 우유에는 트립토판, 멜라토닌이란 수면 유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불면증에 좋음. 

33. 꿀을 조금 타서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으며 트립토판, 멜라토닌 이 두 성분은 우울장애 예방에도 효과가 있음.

34. 우유는 물 87%, 지방 4%, 단백질 3.5%, 유당 5%, 미네랄 0.7% 정도의 성분이 콜로이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B 군이 풍부함. 

35. 미국 낙농 학회지에 의하면  우유에는 다이어트와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많은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었는데 역시 대다수의 연구 결과는 각국의 낙농협회 의뢰로 연구되어 발표되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함.

36.  미국의 '책임 있는 의료를 위한 의사회'는 우유가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함.

 의사회(PCRM) 회장 닐 버나드 박사

37. 2010년대부터 '우유를 너무 많이 먹으면 암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오히려 증가한다'는 정보가 확산되었는데 이는 해외 일부 연구 보고서에서 유래한 것으로 젖소 성장호르몬 'rBGH'가 사람 몸속에서 유사 인슐린 성장호르몬 아이지 에프 원 (IGF-1)을 늘려 결국 암을 유발 한다는것임.

세계적인 임상영양학 전문가 마이클 그레거 박사

38. 경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유 관련 토론회에서  'rBGH'가 'IGF-1'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점을 들어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였고, 반대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우유의 지속적 섭취는 동물성 지방 과다로 인한 암, 심혈관 질환 발병 확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며 "하루 권장 섭취 기준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함.

39. 찬반양론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rBGH(소성장촉진호르몬) 를 사용하지 않음. 

40. 해외 매체에서 보도한 우유 관련 내용 역시 과다 섭취가 아니라 우유 섭취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의 인터뷰가 꽤 있음.

 

 

41. 우유가 강한 발암 물질이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는 특히 여성에게 치명적이고 성조숙증을 일으켜 초경을 앞당기고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 등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고 함.

 

42. 우유는 여러 가지 암 발병과도 관련이 있고 유제품은 다양한 암의 발병을 증가시키며, 특히 호르몬 관련 암에 위험함. 

43.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이 여기에 해당함.

44.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은 하루에 유제품 1인분만 먹어도 유방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49% 증가하며,다른 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64% 증가함.

 

45. 포화지방산의 최대 공급원은 고기가 아니라 유제품임. 

46. 우유 지방의 약 60%는 우리 몸에 나쁜 포화지방인데, 때문에 우유를 ‘액체 고기’라고 부르기도 함. 

47. 우유는 고기와 마찬가지로 고지방, 고 콜레스테롤, 무 섬유질 등의 단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음.

48. 젖소 역시 자기가 낳은 송아지에게 먹일 양보다 훨씬 많은  젖을 생산하도록 품종 개량됨.

49. 암소는 9달의 임신 기간을 거치고 오래 수유를 하는 모성애가 강한 동물임.

50. 젖소는 자연에서 하루 5리터의 젖을 생산하는데 낙농장 젖소는 하루 30리터 전후의 젖을 생산함. 

51. 출산과 약물,최적 혼합 사료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면 1마리 기준 하루 최대 58리터까지도 뽑아낼 수도 있다고 함.

 

52. 젖 짜는 기계가 있으면 젖소가 스스로 기계에 대고 젖을 짜냄. 

53. 인공 수정, 착유 장치, 그리고 약물을 사용하여 더 많은 우유를 생산하도록 강요하는데, 오늘날 젖소의 평균 우유 생산량은 1950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

54. 젖소들은 젖을 생산하는 능력이 우수한 젖소 위주로 육종을 하여 개량된 개체들로 젖을 워낙 많이 생산하기에 하루라도 안 짜주면 유방염에 걸릴 수가 있음. 

55.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우유로 사용되는 젖소의 16.5%가 유방염을 앓고 있으며, 이는 낙농 산업에서 성체 젖소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임.

56. 세계의 GMO 농작물 대부분은 축산 동물이 섭취하는데 동물 중에는 젖소가 가장 많이 먹음.

57. 소도 인간과 같이 임신과 출산을 해야 젖이 나오기 때문에 젖소들은 계속해서 강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시달림.

58. 젖소의 자연 수명은 약 20년이지만, 유제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젖소는 지속적인 임신과 수유로 인해 몸이 지쳐서 보통 5년 정도 후에 도살됨.

 

 

 

한 잔의 우유가 한 조각의 스테이크 보다 잔인하다

59. 우유 섭취는 뼈 보호에도 도움이 되지 않음. 

 

60. 우유는 우리 몸에서 산성으로 바뀌어  칼슘을 빼내는 작용을 함.

61.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많은 노년 여성에 대해 18년간을 조사한 결과 우유를 마시는 여성은 골절 예방효과가 없었음. 

62. 세계적으로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일수록  골다공증 환자가 많이 발생함.

 

 

 

63. 굳이 키를 자라게 하기 위한 칼슘 섭취가 목적이라면 우유보다 칼슘 함량을 포함한 음식은 엄청나게 많음.

 

64. 단순히 일반 우유:녹황색 채소류로 비교를 한다면 깻잎이나 상추, 아욱 등은 일반 우유보다 칼슘의 비율이 높고 시금치는 우유와 비율이 비슷한 수준임.

65. 미역이나 토란대는 일반 우유 대비 칼슘 함량이 10배 이상 많고 우유나 다른 유제품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음.

66. 녹황색 채소에는 칼슘이 풍부하고 우유보다 효과적인 칼슘 공급원임.

67. 가장 소화가 잘 되며 인체에 주는 부담이 없고 흡수율도 높은 영양식은 바로 채소와 곡물임.

 

 

 

 

 

 

-메르님처럼 번호 붙였습니다.

-정보출처는 왓더헬스 ,우유28가지진실,비건사이트,나무위키 등입니다

 

 

 

 

 

 

뽐뿌 회원의 재미난 댓글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원문보기를 클릭하세요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