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GS마트에서 문신 아빠 사건
마트 계산하려고 줄서 있다가 겪은 일.
제 뒤에 어떤 4~5살 여자아이가 아빠에게
"아빠, 몸에 그림 있으면 나쁜사람인데 반만 그리면 반만 나쁜거야?"
(그 소리를 듣고 주변을 둘러보니 옆 계산데에 어떤 남자가 오른쪽에 팔과 다리 전체에 문신을 하였고 심지어 목에도 있더군요. 꼬마 남자아이를 왼팔로 안고 있었고 그 옆에는 입술에 피어싱을 하고 팔에 문신한 여자분이 있었는데 아마도 가족인거 같았죠)
아빠가 "똑같아" 이러네요.
그랬더니 갑자기 울면서 문신있는 남자의 아이에게
"ㅇㅇ아 너희 엄마 아빠는 나쁜사람이니 우리집 와"
하고 우는데 얼마나 웃기고 당황스럽고 코메디인지 ㅋㅋ
문신 있는 남자는 제가 봐도 3류 양아치 같아보였고 엄마도 솔직히 멀쩡해 보이진 않고...
예전에 애기 유치원때 어떤 아이가 친구중 문신 있는 아빠에게
"아저씨 깡패에요?
라고 하는게 기억이 나고...
어떤 여자유투버가 문신을 지우는 영상을 올리면서 문신이 나쁘다고 생각 안했는데 유치원 다니는 자기 딸 친구들이 자기의 영상을 보고 딸에게
"너희 엄마는 창녀"
라고 놀림받은걸 알고 지운다고 했죠.
문신하면 나쁜건 아닌데
"나쁜새끼들의 대부분은 문신이 있다"
이건 명제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