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8년생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가 30대 나이에 ‘영앤리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2024년 2월 코스피 상장 후 시가총액 4조 원을 넘어섰고, 김 대표는 보유 지분 가치만 1조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연봉만 30억 원으로, 하루 평균 1천만 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입니다.

자본금 5천만 원으로 창업한 에이피알은 2024년 2월 코스피 상장 후 빠르게 성장하며 업계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G생활건강을 제치고 화장품 업계 2위로 올라섰고, 아모레퍼시픽을 턱밑까지 추격 중입니다. 지난 1년 동안 주가는 171% 상승하며 시가총액 6조2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김병훈 대표는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창업 감각을 익혔고, 2014년 화장품 회사 이노벤처스를 공동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후 사명을 에이프릴스킨, 다시 에이피알로 변경하며 뷰티·패션 분야로 사업을 넓혀갔습니다.

창업 초기 그는 ‘워커홀릭’으로 불릴 만큼 열정적으로 사업에 매달렸습니다. 25살 반지하에서 시작한 작은 화장품 브랜드는 현재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병훈 대표는 하고 싶은 일은 반드시 해내는 추진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지하에서 시작한 김 대표는 온라인 중심의 소비자직접거래(D2C) 방식을 일찍 도입해 성장을 가속화했습니다. SNS 마케팅과 자사몰 판매를 통해 브랜드를 빠르게 알렸고, 특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해외 매출 비중을 크게 높였습니다.

에이피알은 화장품과 홈 뷰티 디바이스를 주력으로 하는 K-뷰티 테크 기업입니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AGE-R(에이지알)’과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큐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미국 아마존에서 ‘제로모공패드’가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유럽과 북미 전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에이피알은 분기 매출 266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매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했으며, 유럽 전역으로의 유통망 확대와 글로벌 뷰티 편집숍 울타 뷰티 입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제품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습니다. 그는 “제품이 좋으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는 오래간다”며 R&D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노화 신소재를 활용한 피부 재생 사업과 뷰티 디바이스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병훈 대표는 “메디큐브를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며 연구개발(R&D)과 해외 시장 개척을 지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유럽과 북미에 이어 아시아 주요 국가로도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항노화 신소재 개발과 뷰티테크 혁신을 통해 글로벌 1위 뷰티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이사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성수동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를 290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공급면적 344㎡(104평) 기준 평당 2억7800만 원으로, 전국 아파트 역대 최고 매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는 단지 내 6세대뿐인 희소성 있는 공간으로, 배우 전지현 씨 부부 등 유명 인사들이 입주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