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 핀수영팀 최민지, '2022 버밍햄 월드게임' 짝핀50m 은메달

박계교 기자 2022. 7. 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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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1위와 1.05초 차 2위
충남체육회 소속 핀수영팀 최민지가 '2022 버밍햄 월드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충남체육회 제공

충남체육회 소속 핀수영팀 최민지가 '2022 버밍햄 월드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7-17일까지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햄 크로스플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최민지는 여자 짝핀50m에 참가, 21초 5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헝가리 페트라 세냔슈키(20초54)다. 최민지는 페트라 세냔슈키에게 1.05초 뒤졌다.

1981년 창설된 이 대회는 비 올림픽 종목 종합 국제대회다. 하계올림픽 다음 해에 열리고 있다. 올해는 양궁, 당구, 볼링, 댄스스포츠, 체조, 핀수영, 우슈,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등 8종목에 38명이 참가했다.

정낙춘 사무처장은 "충남체육회 소속팀 선수가 국제대회에 참가해 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들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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