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K-주먹을 무시하지 마라.. 유럽이 놀란 상황

조회수 2024. 2.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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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달군 마동석의 핵주먹과 '범죄도시4' 빌런들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범죄도시4'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마동석. 인기 시리즈의 저력을 베를린 현장에서도 증명했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마동석의 핵주먹이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마동석 채널

영화 '범죄도시4'(제작 빅펀치픽쳐스)가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영화의 주역인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그리고 허명행 감독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24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월드 프리미어 상영까지 다양한 행사를 소화했다.

한국영화 시리즈로는 처음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된 '범죄도시4'는 해외 영화 관객과 평단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통쾌한 액션과 코미디로 현지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자회견에서 마동석은 '범죄도시4'의 리얼하고 통쾌한 액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액션이 더 진화하고 변화하길 원하고 있다""어릴 때부터 복싱을 해서, 이번 영화에서는 복싱을 많이 이용한 더 리얼한 액션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과 이번 '범죄도시4'에 빌런으로 출연한 김무열의 액션에 대해서도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한국영화에서 가장 훌륭한 액션을 만든 감독"이라고 허명행 감독을 소개한 마동석은 김무열에 대해서도 "한국에서 가장 몸을 잘 쓰는 배우"라고 꼽았다. 또한 "이번 작품이 '범죄도시' 시리즈 중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무열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빌런인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의 뒤를 이어 4편에서 정의의 핵주먹 마석도 형사(마동석)와 맞붙는 빌런 백창기 역을 소화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무열은 "역할을 위해 하드 트레이닝을 거쳤다"며 "액션 장면은 보통 촬영하기 쉽지 않지만, 허명행 감독의 디렉팅 덕분에 이번엔 훨씬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무술 감독으로 활약하다가 이번 4편의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은 "무술 감독 출신이라 액션 연출에 다소 부담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지만, 배우들이 너무 잘 소화해줬다"며 "특히 마석도와 백창기의 액션 케미스트리가 완벽하다"고 자신했다.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장이수도 베를린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장이수 역의 배우 박지환은 "시리즈에 항상 함께하고 있던 캐릭터"라고 장이수를 소개한 뒤 "'범죄도시4'로 다시 돌아오게 됐고, 이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를 주기 위해 스타일링을 완전히 바꿨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에는 김무열과 함께 이동휘도 합류해 극을 이끈다. IT 업계의 천재 CEO 장동철 역을 맡았다.

이동휘는 "CEO 역할은 처음인데, 장동철 캐릭터가 천재 캐릭터이다 보니 몸으로 보여주는 액션보다 표정이나 내면, 다른 의미의 액션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김무열이 맡은 악당 백창기와는 또 다른 모습의 빌런을 예고했다.

'범죄도시4'의 주역들은 기자회견에 이어 레드카펫을 밟고 월드 프리미어로 작품을 공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밤 10시에 시작한 '범죄도시4' 상영은 1600석의 극장 좌석이 모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마동석과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그리고 허명행 감독은 공식 상영 전 레드카펫에서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면서 환호에 보답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 상영 동안 통쾌한 액션과 유머 포인트에서 관객의 웃음으 터졌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감독과 배우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상영 이후 무대에 오른 '범죄도시4' 팀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범죄도시4'가 세계적인 영화제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영광"이라며 "이번 영화제를 시작으로 '범죄도시4'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 개봉 예정인 '범죄도시4'는 온라인 불법 도박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형사 마석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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