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크다" 현대차 아이오닉 9, 주차 스트레스 예상되는 크기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최근 팰리세이드와 나란히 주차된 모습이 포착됐다.
아이오닉 9은 대형 전기 SUV로, 현대차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아이오닉 9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6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30mm로 현행 팰리세이드 보다 크다. 특히, 휠베이스는 현행 팰리세이드(2,900mm)대비 200mm 이상 길어 실내공간이 한층 여유로운 것도 특징이다.
최근 디자인이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 역시 현행 모델 대비 크기가 더 커질 예정이지만, 전장이나 휠베이스 등 일부 제원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아이오닉 9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9은 공기역학 성능을 고려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을 기반으로 차량 전반적인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실내는 3열까지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적재 공간은 908리터로 골프백과 보스턴백 4개를 각각 실을 수 있고, 88리터 크기의 프렁크도 공간 활용성을 높여준다. 또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 이상이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9은 내년 초 국내 출시와 함께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