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듀오 역사 속으로’ 손흥민 떠난 토트넘, 케인 복귀도 물거품 됐다…“돌아갈 생각 없어, 지금은 뮌헨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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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복귀설에 입을 열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이 2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떠올랐다.
토트넘은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매각하면서 바이백 조항을 넣지 않았다.
타 구단이 케인을 영입하려고 움직이면,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도 이를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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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해리 케인(32·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복귀설에 입을 열었다. 그는 당분간 북런던으로 갈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케인은 15일(한국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으로 돌아갈지 모르겠다. 뮌헨에서 정말 행복하다. 지금 복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토트넘은 제가 한평생 시간을 보낸 곳이다. 전 토트넘 팬이자 언제나 팀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 볼 거다. 토트넘은 제 인생의 일부분이지만, 지금은 뮌헨 생활이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이 2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이 떠올랐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을 이룬 데다, 앨런 시어러(55·잉글랜드)가 보유한 EPL 최다 득점 기록(260골)을 경신하기 위해 다시 조국으로 돌아올 거라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케인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있다. 케인은 앞서도 영국 매체 ‘가디언’을 통해 “계약 연장 논의가 있다면 지켜봐야겠다만,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아니다. 침착한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님을 사랑한다”라며 “팀이 발전하고, 저도 발전하고 있다면 우리가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다”라고 했다.


토트넘 팬들에게는 아쉽지만, 케인이 커리어 안에 북런던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토트넘은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매각하면서 바이백 조항을 넣지 않았다. 당시 토트넘이 택한 옵션은 ‘우선 협상권’이다. 타 구단이 케인을 영입하려고 움직이면,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도 이를 알려야 한다. 토트넘은 협상 의사를 밝힐 시, 케인과 가장 먼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물론 케인이 승낙해야 이적이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받은 주급이 거대한 데다, 이번 시즌 그는 커리어 하이를 바라보고 있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6천만 원)를 받는 케인은 공식전 15경기에서 21골(4도움)을 기록했다. 6경기 만에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다.
케인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에 힘입은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을 노린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이고 지난 시즌 체면을 구겼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우승까지 겨냥한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으로 무관 악몽에서 벗어난 케인은 본격적으로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한편, 케인은 지난 시즌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를 차지한 순간에 관해서 “정말 기뻤다. 토트넘에는 제 친구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이었는지 알고 있다”라며 “과거에 우승에 근접했던 적만 있었기에 팬과 구단 모두에게 큰 일이다. 그들이 더 많은 승리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친정팀에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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