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기] 집 앞까지 찾아오는 '쓰레기 수거 서비스'
【앵커】
대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 OBS 대학생 기자단, 오대기입니다.
최근 대학생들이 쓰레기를 대신 버려주는 쓰레기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 앞에만 두기만 하면 수거가 이루어지는 편리함이 빠른 일상 속에서 특히 유용하다는 평가입니다.
중부대학교 학생들입니다.
【오대기】
모두가 잠든 새벽, 어느 대학가 원룸촌.
새벽을 깨우는 누군가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이게 바로 문 앞까지 찾아가는 쓰레기 수거 서비스입니다.
최근 쓰레기 수거 대행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청년들의 서비스 이용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00수거 대표: 20대 초반 이제 대학생들도 많아요. 사람들이 자기 시간을 관리하고 싶은 욕구가 사회 전반적으로 강해져서, 트렌드 자체가 집 앞에 있는데도 시켜먹고 이런 비효율적인 일을 줄이려는 수요가 늘어나서 점점 (분리수거 대행 업체 앱 사용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전효민 / 대학생(자취생): 배달 음식을 시켰을 때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거나, 배달 용기를 헹궈서 버리는 일이 제일 불편한 것 같습니다.]
[양소원 / 대학생(자취생): 자취하면서 음식물 처리하는 게 제일 번거로운 것 같아요. 양이 많지도 않고 벌레도 빨리 꼬이는 편이라 음식물 처리하는 게 제일 어려워요.]
서비스의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어플에 접속하여 정기 또는 단기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먼저 어플에 주소를 입력합니다.
배출하려는 쓰레기의 품목에 따라 쓰레기봉투 또는 택배 및 종이 박스 옵션을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수거 일정과 출입 방법, 기타 요청 사항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별도로 배달 용기를 씻거나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눌 필요도 없습니다.
배출할 쓰레기는 모두 배송받은 봉투에 담아 문 앞에 두기만 하면 됩니다.
[윤온유 / 대학생(서비스 이용자): 분리수거를 안 해도 된다는 점이 가장 편리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기본요금이 2천500원인데 가격은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수거된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업체에 수거된 쓰레기는 1차로 선별과 세척 과정을 거치고 2차로 재활용 업체에 전달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전문 재활용 업체에, 음식물은 동물 사료를 만드는 업체에, 소각해야 하는 쓰레기는 소각장에 처리됩니다.
[김이온 / 대학생: 큰 노력을 하지 않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분리수거를 정확하게 할 수 있으니까 환경 보호에 기여한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김예빈 / 대학생: 분리수거하는 날이 정해져 있다 보니 아르바이트를 하는 날에는 맞추기가 어려워서 스트레스가 있었어요. 그런데 쓰레기 수거 업체는 제가 원하는 날에 수거를 해주니까 스트레스가 사라진 것 같아요.]
이렇게 환경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생활 폐기물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처럼 쓰레기 수거 대행 서비스는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 자원 재활용과 탄소 배출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환경친화적인 서비스가 늘어나는 시대, 편리함과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OBS 대학생 기자단 박하은입니다.
중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리포터: 박하은
취재: 김예빈, 박하은, 정유경
촬영 및 편집: 김예빈. 이예은
기획 및 구성: 강혜원, 김나현, 정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