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꺾은 홍명보호, ‘FIFA 랭킹 22위’로 상승
![지난 12일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2대1로 승리 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003850016koaf.jpg)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한국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종전 25위에서 22위로 상승했다.
홍명보호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8분 뒤 황인범(페예노르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5분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대신해 투입된 오현규(베식타시)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홍명보호는 지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 같은 결과가 FIFA 랭킹 상승으로 이어졌다. FIFA는 지난 4월부터 A매치 결과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랭킹 및 포인트를 발표한다.
월드컵 전 트리니다드토바고(5-0 승), 엘살바도르(1-0 승)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FIFA 랭킹이 낮은 상대인 데다, 친선전이었기에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았다. 이번 체코전은 월드컵이라는 점을 고려해 무려 20.92점을 추가로 획득했고, 총점 1612.55점이 되면서 순위 상승에 직결됐다.
한국에 패한 체코는 40위에서 3계단 추락한 43위에 머물렀다.
한국의 역대 FIFA 랭킹 최고 순위는 1998년 12월에 달성한 17위다. 오는 19일 13위의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더 높은 랭킹 점수와 순위가 뒤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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