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스트레스 없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이 말'

조회수 2023. 2. 27. 18: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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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내려놓고 일일이 상처받지 말자

회사에서 호통치는 상사나 우위를 점하려는 아이 친구의 보호자들, 마음 같아서는 알고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과 이 이상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으려면 어떻게 글을 쓰고 말을 해야 할까요?

우선 해야 할 것은 상대에 대한 나쁜 감정을 버리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말로 하자면 ‘죄를 사한다’고 할 수 있어요. 불가능하다면 그냥 내버려두는 것도 좋습니다.

‘용서 못 해!’ 하는 발끈한 감정을 버리고 상대를 용서합니다. 아니면 그 감정을 일단 옆으로 치워두고 방치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글을 쓰든 말을 하든 계속 감정이 되살아나서 악감정을 증폭시킬 뿐입니다. 시간 낭비일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아요.

상대방의 가족이나 부모, 친구를 떠올리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불쾌한 무리들의 입장에 서서 ‘저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런 마음을 가질 수도 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인격자는 보통 많지 않지요. 분노를 잠재우기 가장 좋은 감정은 ‘연민의 정’입니다. 안타깝게 여기는 것이죠.

‘저 사람에게도 분명 가족이 있을 텐데 가엾게도’라는 마음으로 용서하고 마음에서 내려놓읍시다. 더 이상 악감정의 무한 굴레에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선을 긋는다

다음 단계는 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자기 나름의 규칙을 정하는 것입니다.

불쾌한 감정이 생기는 데는 원인이 있습니다. 잘못을 덮어씌우거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요. 원인을 따져 본 다음 ‘이 사람에게는 사생활 이야기를 일절 하지 말자’, ‘나중에 딴소리를 해도 반박할 수 있게 증거가 남는 글로 쓰자’처럼 상대를 어떻게 대할지 자기 자신과 약속하세요. 미리 선을 그어 두는 것입니다.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은 “당신이 지난번에 ~라고 말한 것처럼”이라며 과거에 상대방이 한 말을 인용해 문장을 쓰는 것입니다. 자기 말이 인용되어 있으면 상대도 무턱대고 트집을 잡을 수 없습니다.

스스로 정한 규칙대로 행동하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면 됩니다. 새로운 사태가 발생하면, 규칙을 수선해서 말과 글의 방향을 다시 찾아가면 될 일입니다.

우리는 마음 어딘가에서 늘 ‘말하면 알아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녹록지 않은 곳입니다. 사람에 따라 가치관, 옳고 그름, 좋고 싫음, 이익과 손해에 대한 감각이 모두 다르지요. 만인에게 사랑받는 문장법이나 화법 같은 편리한 도구는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건 그저 적절한 거리감과 규칙을 만들어 놓는 일뿐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저마다 알맞은 거리감과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일이 호감 가는 문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사람과의 거리를 잴 것. 내가 정한 규칙을 지킬 것. 오늘부터 바로 시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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