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 누가 사냐더니…" 84㎡ 5억대에 5천명 몰렸다

지방 주택 시장 침체 우려 속에서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공급되는 2000가구 규모 대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특히 전용면적 84㎡ 타입에 수천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청약 구좌를 채웠습니다.

지방 분양 시장 전체의 일괄적인 침체보다는 입지와 조건에 따른 옥석 가리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순위에만 5000건이 넘는 청약 통장이 접수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676가구 모집에 총 5178건이 접수되어 평균 7.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역시 581가구 모집에 887명이 신청해 평균 1.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59㎡A에서 나왔으며 6가구 모집에 해당지역에서만 197명이 신청해 32.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전용 84㎡A는 156가구 모집에 2356건이 몰려 15.10대 1, 전용 74㎡A는 95가구 모집에 1053건이 접수되어 11.08대 1의 순을 보였습니다.

전용 84㎡A 타입의 분양가는 층수와 향에 따라 5억5290만원에서 6억1150만원 사이로 책정되었습니다.

전용 84㎡B는 5억2880만원~5억8100만원, 84㎡C는 5억4930만원~6억840만원선입니다.

5억원대 진입이 가능하지만 최고가 기준으로는 6억원을 상회하는 금액대입니다.

초기 자금 납부 부담을 낮춘 조건이 청약 유입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함께 계약금 5% 조건,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금융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해당 단지는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 동, 총 2016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11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며 전용면적은 38~136㎡로 구성됩니다.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2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라는 점이 지역 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도보 통학권 내 회원초등학교와 마산동중학교가 위치하며 3·15대로 및 서마산IC를 통한 대중교통 및 도로망 접근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체 청약 수치는 높았으나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것은 아닙니다.

전용 101㎡B 타입은 72가구 모집에 52건만 접수되어 20가구의 미달 물량이 발생했습니다.

타입별 선호도에 따라 청약 접수 양극화가 나타났습니다.

전용 38㎡A, 46㎡A, 74㎡B, 84㎡C, 136㎡A 등 일부 타입은 예비입주자 수량을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으로 접수가 이월되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지난 8월 4일 진행되었으며,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류 접수 절차가 이뤄졌습니다.

정당계약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실질적인 정당계약 집계가 이루어지기 전이므로 현 시점에서 최종 완판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입주는 2029년 8월 예정으로, 실제 정당계약 이행률과 잔여 물량 해소 속도가 향후 창원 지역 신축 분양 시장의 가격 기준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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