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노위 초안에 "DX 해당 없음"…삼성 DX 노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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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과 모바일 사업부 직원들이 주로 가입한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은 오늘(13일) 사후조정 무산 관련 "회사와 교섭대표 노조 모두 특정부분의 조건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DX부문 직원들의 처우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동행 노조는 "조합 내부공지에는 'DX는 해당사항 없음'의 간결한 답으로 우리 5만 DX 노동자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들판의 허수아비로 몰아세웠다"며 이후 교섭에서 DX부문 직원들을 위한 안건을 적극 반영해줄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이는 어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마련된 조정안 초안에 반도체부문 특별 경영성과급 관련 내용만 담기고, 완제품을 담당하는 DX부문에 대해서는 “해당 없음”이라는 문구가 포함된 것을 지적한 겁니다.
조정안 초안엔 반도체부문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국내 1위 달성 시 영업이익의 12%를 재원으로 성과급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초기업노조가 이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중노위는 최종 조정안을 제시하지 못 한 채로, 조정이 무산됐습니다.
동행 노조는 "교섭 결과 DX부문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이것은 노동권이 후퇴한 것이며, 경영진이 제 역할을 못 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문 간 차별이 지속되고 DX부문에 대해 계속 홀대를 한다면 노동위원회에 공정대표 의무 시정조치를 신청하는 등 모든 수단을 통해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동행 노조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전영현 부회장, 노태문 사장,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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