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접촉했다"...아스널 핵심, 레알의 '1순위' 타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윌리엄 살리바를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디스 스포르트'의 알레이스 베르나르드 기자는 "레알은 내년 여름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살리바를 선정했다. 선수측 대리인은 이미 접촉을 했다. 레알은 아스널을 설득하기 위해 어떠한 금액이든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살리바에게 잔류를 설득했고 그렇게 그는 팀에 남았다.
이후 레알은 눈을 돌렸고 살리바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레알 마드리드가 윌리엄 살리바를 원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디스 스포르트'의 알레이스 베르나르드 기자는 "레알은 내년 여름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살리바를 선정했다. 선수측 대리인은 이미 접촉을 했다. 레알은 아스널을 설득하기 위해 어떠한 금액이든 제안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전했다.
살리바는 프랑스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2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신체 경합과 제공권 상황에서 강점을 지닌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날렵한 몸놀림을 지니고 있으며 현대 축구 센터백들에게 꼭 필요한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자국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생테티엔 유스를 거치며 성장했고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신체 능력과 수비적인 잠재력이 높게 평가됐고 아스널의 선택을 받았다.
아스널에서 자리를 잡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20-21시즌 OGC 니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프로로서 가치를 드러냈다. 수비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아스널이었기에 팬들은 살리바를 1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은 달랐다. 그는 2021-22시즌에도 살리바를 '임대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그렇게 그는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향했고 컵 대회 포함 52경기에 나서며 리그 최고의 센터백이 됐다. 이에 마르세유는 그의 완전 영입을 원했다. 살리바 역시 프랑스 정착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살리바에게 잔류를 설득했고 그렇게 그는 팀에 남았다.
아스널에서 최고의 센터백이 됐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나선 그는 아스널 '우승 경쟁'의 주역이 됐다. 2023-24시즌엔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 내 중심이 됐다. 2024-25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9경기에 나서는 등 뛰어난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레알의 타깃이 됐다. 에데르 밀리탕과 다비드 알라바를 모두 부상으로 잃은 레알.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가 모두 30대인 만큼, 이들을 대체할 자원의 영입을 고려했다. 지난여름엔 토트넘 훗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토트넘의 완강한 태도로 인해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이후 레알은 눈을 돌렸고 살리바 영입을 계획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