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KFC에선 이런 메뉴도?

최근 브라질의 주요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지난 6월 버거킹은 찢어진 갈비살로 만든 버거(King Costela) 선보였다.

이 버거는 ‘더킹(The Kings)’이라는 새로운 프리미엄 샌드위치 라인이다. 파파이스는 메뉴에 네 가지 프리미엄 버거 옵션(선택)을 추가했다. 달콤한 고추소스와 브리치즈를 더한 메뉴들이다.

.

KFC는 브라질 식품 브랜드 살디아(Sadia)와 협력해 지난 8월 또 다른 프리미엄 샌드위치(Kentucky Pepperoni)를 선보였다.

해당 샌드위치는 필리핀, 중국, 대만, 태국, 미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투자 전략은 편리함과 신속함이라는 패스트푸드 체인의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를 끌어들인다.

현지 전문가들은 프리미엄 및 고급 간식의 출시가 패스트푸드 체인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건강이나 품질 문제로 패스트푸드를 피했던 고객을 포함해 더 넓은 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패스트푸드의 프리미엄 메뉴들은 고품질 재료, 정교한 조합, 세련된 요리표현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현지 트렌드가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