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 조용호 후보 당선…“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겠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오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후보가 당선되며 민선 9기 오산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조용호 당선인은 5만8천290표(50.21%)를 얻어 5만5천101표(47.46%)를 획득한 국민의힘 이권재 후보를 3천189표 차이로 제치고 오산시장에 당선됐다. 개혁신당 송진영 후보는 2천494표(2.32%)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조 당선인은 당선 직후 발표한 소감을 통해 “오늘의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새로운 오산을 향한 열망과 변화, 발전을 바라는 위대한 오산시민 모두의 승리”라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선거기간 현장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매서운 채찍질을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먼저 시청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행정을 통해 시민 의견이 정책으로 연결되는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산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와 반도체 배후도시로서의 성장 기반 마련 등 핵심 공약을 강한 추진력으로 실현해 결과로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도시 내 단절된 교통망과 생활 인프라를 연결하고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미래형 스마트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대립을 넘어 정파와 이념, 지역을 초월해 오산 발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오직 시민의 행복과 오산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맡겨주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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