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qisong.923
자연광이 쏟아지는 동굴 속에서 아이들 우기가 손끝으로 빛을 맞이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암석 사이로 들어온 햇살과 대비되는 블랙 앤 화이트 코디가 몽환적인 무드를 완성하며, 네이비 톤의 슬림핏 상의와 레이스 가터벨트 레이어드 스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사진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우기는 몸에 밀착되는 상의로 잘록한 허리를 강조했고, 블랙 미니 스커트 위에 화이트 레이스 디테일의 가터벨트를 레이어드해 클래식하면서도 고딕풍의 무드를 완성했다. 허리 라인에서 이어지는 금속 장식과 체인 포인트는 은은한 펑크 감성을 더해 스타일의 밀도를 높였다. 특히 높게 묶은 포니테일에 도트 리본을 얹어 헤어 스타일링까지 판타지 캐릭터 같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팔찌와 반지 같은 메탈릭 액세서리도 빛을 반사하며 시각적 포인트가 되었다.
이번 코디에서 눈여겨볼 점은 3가지다. 첫째, 네이비와 화이트의 강렬한 대비로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낸 컬러 매치다. 둘째, 레이스와 메탈 장식을 동시에 활용해 러블리함과 하드코어 무드를 절묘하게 조합한 점이다. 셋째, 가터벨트 레이어드와 리본 헤어로 전체 스타일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점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 같다”, “뮤직비디오 한 장면 같은 무드”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비슷한 룩을 시도하고 싶다면, 미니 스커트에 레이스 디테일의 가터벨트를 레이어드해 고딕 로맨틱 무드를 강화하는 방법이 있다. 또, 리본 액세서리와 메탈 주얼리를 조합하면 단번에 독창적인 코디가 가능하다. 헤어는 높게 묶은 포니테일을 추천하며, 미니멀한 메이크업으로 균형을 맞추면 더욱 세련되다.
이번 스타일은 최근 예고된 첫 싱글 ‘Motivation’ 발매와도 맞물려 우기의 새로운 변화를 암시한다. TMEA 수상으로 솔로 역량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고딕 무드 스타일링을 통해 음악과 패션 모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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