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마력으로 그냥 발사됩니다".. 웅장함 그 자체라는 '이 차' 대체 뭐길래?

사진 출처 = '캐딜락'

2025년형 에스컬레이드-V가 기존의 모델에서 헤네시 퍼포먼스를 통해 변화하는 것으로 무려 1,000마력이 넘는 괴력과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모델도 고성능 SUV라 부르기에 충분한데 이젠 슈퍼카 수준의 성능을 실현하는 것이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하드코어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는 H1000 패키지를 적용하는 것으로 고성능 튜닝의 정점을 찍었다. 기존의 682마력의 출력을 보여주던 블랙윙 6.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대대적인 하드웨어 개조를 거쳐 엄청난 수치의 출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강력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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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델의 핵심은 강력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에 있다고 설명한다. 헤네시는 고유량 공기 유도 시스템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리프터, 고성능 촉매 변환기, 푸시로드 등을 적용하며 순정 엔진의 잠재력을 결국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블랙윙 V8 엔진은 최대 출력 1,005마력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를 뿜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약 100km까지 단 4.4초 만에 도달할 수도 있게 되었다.

이러한 수치는 기존의 슈퍼카들과 비교해도 사실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외관만으로는 해당 차량이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채기란 쉽지 않다. H1000 패키지가 적용된 에스컬레이드는 헤네시 로고와 H1000 배지를 제외하면 거의 원래 상태의 디자인을 똑같이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엔진룸 내부에 위치한 일련번호 명판만이 이 모델의 진짜 존재감을 말해주고 있다. 일명 이러한 슬리퍼 콘셉트는 고성능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은밀하게 즐기고자 하는 운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어필된다.

헤네시는 성능 향상과 더불어 차량 인도 방식에도 차별화를 두었다. 모든 H1000 에스컬레이드는 텍사스 실리 본사에 위치한 펜조일 테스트 트랙에서 인도된다. 이곳에서 소비자들은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차량의 실제 사운드와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헤네시 특유의 고성능 튜닝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몸소 느낄 수 있기에 색다르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차도 빠를 수 있다
사진 출처 = '캐딜락'

많은 이들이 해당 모델을 본다면 "저렇게 큰 차가 빠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질 듯하다. 하지만 H1000 에스컬레이드는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다. 3톤에 달하는 차량이지만 헤네시의 기술력으로 스포츠카급의 가속 성능을 자랑하며 드래그 레이스에서도 웬만한 슈퍼카를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더욱 매력적인 점은 괴물 같은 성능과 더불어 여전히 고급 SUV로서의 역할도 충실하게 해낸다는 점이다.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넓은 적재 공간과 승차감 등 다양한 요소가 골고루 갖춰져 있음에서 이러한 진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H1000 에스컬레이드는 단 100대만 한정 생산된다. 각 차량에는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되며 3년 또는 약 58,000km에 대한 보증이 기본 제공된다. 희소성과 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라면 이 모델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고성능 SUV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