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 SUV, 11일 만에 완판
고유번호 새긴 블랙 에디션 출시
구매자 대상 다양한 감사 이벤트
르노코리아가 내놓은 한정판 SUV ‘그랑 콜레오스 블랙 에디션’이 시장에 던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단순한 신차 이상의 상징성과 스타일로 무장한 이 차량은 출시 직후 짧은 시간 안에 완판을 기록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르노코리아는 18일, 자사의 SUV ‘그랑 콜레오스’의 스페셜 트림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가 영업일 기준 11일 만에 999대 전량 계약 완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르노는 구매자들을 위한 추가 프로모션과 감사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에 화답하고 있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기존 ‘에스프리 알핀’ 트림을 기반으로, 프렌치 스타일의 블랙 감성을 더한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외관부터 차별화된 이 모델에는 블랙 로장주 패턴 그릴, 글로시 블랙 사이드 가니시, 20인치 블랙 피크 알로이 휠이 장착돼 날렵한 인상을 준다.
실내 역시 세심한 디테일이 반영됐다. 1부터 999까지 부여된 고유 넘버 플레이트는 소장 가치를 더하고, 블랙 사이드 스텝과 트렁크 엔트리 가드, 프리미엄 스포츠 페달 등 전용 액세서리는 차량 전체에 특별함을 부여한다.
한정판에 걸맞게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이 액세서리 구성은 기존 그랑 콜레오스에서 느낄 수 없던 고급스러운 감각을 완성했다.
조기 완판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르노코리아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우선 4월 한 달 동안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하고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르노 로장주 누아르 타프 세트’를 증정한다.
이 세트는 블랙 테마의 차량용 타프와 함께 캠핑용 미니 체어 2개, 테이블, 담요, 행어로 구성돼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누아르’ 계약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프렌치 감성을 대표하는 A.P.C.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올해의 SUV’ 3관왕을 기념해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권과 함께 3%대의 매력적인 정액불 할부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2500만원은 3.3%, 3000만원은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구매가 가능하며, 5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자는 40만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하이브리드 E-Tech 테크노 트림은 이번 4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르노코리아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리미엄 SUV의 감성적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제안하며 소비자의 감성을 정확히 겨냥했다.
11일 만의 완판이라는 기록은 우연이 아니라, 브랜드가 소비자와의 소통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르노의 블랙 에디션은 단순한 트림이 아닌, ‘소유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존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