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서 마약 거래" 월디페 스태프 신고…주말 달군 축제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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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사흘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렸던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 현장에서 마약 거래 의심 현장을 목격한 주최 측이 경찰에 신고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 월디페 제작사인 BEPC 탄젠트 측은 5일 배포자료를 통해 "신고는 일반 관객이 아닌, 저희 페스티벌 스태프가 행사장 내 순찰 도중 마약 행위가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고 일반 관객들과 즉시 분리 후 바로 경찰에게 인계하는 자발적 조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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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사흘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열렸던 올해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 현장에서 마약 거래 의심 현장을 목격한 주최 측이 경찰에 신고했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내 월디페 제작사인 BEPC 탄젠트 측은 5일 배포자료를 통해 "신고는 일반 관객이 아닌, 저희 페스티벌 스태프가 행사장 내 순찰 도중 마약 행위가 의심되는 사람을 발견하고 일반 관객들과 즉시 분리 후 바로 경찰에게 인계하는 자발적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은 행사장 내에 마약류가 반입되거나 행위되는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한 철저한 검색과 관리, 전문 인력들의 정기적인 순찰을 강도높게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페스티벌 내 마약과 관련한 어떠한 사례들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경 서울랜드에서 열렸던 '월디페' 현장에서 마약 거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공개했다.
'월디페' 스태프가 화장실에서 누군가 수상한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목격하고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는 것이다.
출동한 경찰은 신고 당일 오후 5시35분께 화장실 인근에서 발견된 혐의자 3명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지만거부하자 인적사항을 파악한 뒤 돌려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이들에 대해 마약 검사를 진행하고 범죄 연관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제작사 측은 자발적인 마약 거래 의심행위 신고 외에 월디페가 열린 사흘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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