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4·3 추념식 한 총리 메시지가 尹정부 메시지"

곽은산 2023. 4.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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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는 3일 제주에서 거행되는 '4·3희생자 추념식'과 관련해 "한덕수 총리가 내놓는 메시지가 윤석열 정부의 메시지"라는 입장을 2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4·3추념식 불참'에 대한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한 총리가 참석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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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022년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2023년은 총리 참석이 적절"
대통령실은 오는 3일 제주에서 거행되는 ‘4·3희생자 추념식’과 관련해 “한덕수 총리가 내놓는 메시지가 윤석열 정부의 메시지”라는 입장을 2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4·3추념식 불참’에 대한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 질문에 “한 총리가 참석하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참석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참석했고, 같은 행사에 매년 가는 것에 대해 적절한지 고민이 있다”며 “올해는 총리가 가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3추념식은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2006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처음으로 추념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중 2018년, 2020년, 2021년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추념일 제주를 찾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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