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시간 도로 위를 지켜온 육중한 엔진음이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현대자동차가 주력 MPV 모델인 스타리아의 디젤 생산을 중단하며 내연기관 시대의 마무리를 선언했습니다.
법적 규제가 앞당긴 디젤 엔진의 퇴장


강화된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어린이 통학차와 택배용 디젤차의 신규 등록이 엄격히 제한되었습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디젤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4.2%나 급감하며 시장 동력을 잃었습니다.
법적 제도 변화가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친환경으로 강제 이동시킨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장악한 판매 지표

디젤의 빈자리는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가 빠르게 잠식하며 시장의 주류로 부상했습니다.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0% 이상 증가했고, 전기차는 4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입니다.
연료 효율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스타리아의 파워트레인 교체를 가속화했습니다.
투싼만 남은 라인업과 EV의 등장

스타리아 디젤이 사라지면서 현대차의 승용 라인업 중 디젤 모델은 이제 투싼이 유일하게 자리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현재 현대차는 공장 설비 공사와 품질 테스트를 거쳐 2026년 1월에 스타리아 EV 를 출시했습니다.
정숙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전기 모델은 향후 PBV 사업의 핵심축이 될 전망입니다.

디젤 특유의 소음 대신 정숙함을 입은 스타리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성적표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합리적인 유지비와 친환경성을 무기로 내세운 만큼, 기존 상용 수요층의 마음을 얼마나 빠르게 사로잡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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