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오르다 보면 절경이 펼쳐져요” 드라이브 겸 트레킹 가능한 단풍 명소

용화산 드라이브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과 춘천의 경계. 한눈에 봐도 뾰족하게 솟은 산 하나가 여행자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그 이름도 강렬한 용화산(龍華山). 해발 878.4m, 높이는 아담하지만 존재감은 결코 작지 않죠.

이 산은 단순한 등산지가 아닙니다. 지네와 뱀이 싸워 승리한 쪽이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전설이 서려 있고, 실제로도 등산로 곳곳에서 살아 있는 듯한 기암괴석들이 그 전설에 설득력을 더합니다.

⛰️ 바위마다 이야기가 깃든 등산로

용화산 가을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용화산 등산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용화산의 매력은 단지 정상을 향해 오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득남바위’, ‘주전자바위’, ‘층계바위’, ‘하늘벽’, ‘작은 비선대’… 이름도 모양도 각기 다른 기암괴석들이 늘어선 산길은 마치 자연이 만든 미술관을 걷는 듯합니다.

특히 ‘깔딱고개’ 구간은 서울의 백운대를 떠올리게 하는 가파른 바위길로, 짧지만 긴장감 넘치는 하이킹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숨이 턱 막히는 순간에도, 돌고 돌아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니 발걸음을 멈추기 힘들죠.

🚗 드라이브로 시작하는 산행

용화산 바위 / 사진=화천문화관광
용화산 드라이브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용화산 등산의 대표 출발지는 화천 하남면 삼화리 산102-7, ‘큰고개 주차장’입니다.

🚘 차량 접근성: 주차장까지 드라이브 가능
🥾 등산 코스: 왕복 1시간 이내, 초보자도 무리 없는 완만한 경사
🌄 전망 포인트: 춘천 시내와 화천 방면이 한눈에!
💰 입장료: 없음 (무료 개방)

특히 가을이면 정상에서 보는 단풍의 물결은 이 짧은 산행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부담 없이 아름다움을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최적의 트레킹 명소입니다.

🚌 차가 없어도 OK!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용화산 드라이브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 모먼트스튜디오

용화산은 대중교통 이용자에게도 친절한 산입니다.

화천 시외버스터미널 →
5번 버스 → 파로호 생태마을 정류장 하차
12번 버스 → 삼화리 정류장 하차→ 도보로 용화산 입구 이동 가능

🚶‍♂️ 다소 걷는 구간이 있으므로 운동화 또는 등산화 착용 필수🎒 가벼운 배낭과 물, 간식 준비도 잊지 마세요!

Copyright © 여행한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