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쩐 후라이팬, 이 방법이면 냄새 싹 사라져...주방 필수 꿀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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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구운 후에는 후라이팬에 비린내가 강하게 배어 골치 아플 때가 있다.

이는 생선 기름이 팬 표면의 미세한 틈새나 코팅층에 스며든 뒤 산패 현상을 일으키거나,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유발하는 트리메틸아민 성분이 열, 지방과 반응해 더욱 강해지기 때문이다. 설거지를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자.

후라이팬 생선 비린내 제거하는 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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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식초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식초는 강한 산성 성분으로, 트리메틸아민 같은 냄새 물질을 중화해 생선 비린내를 제거해준다.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팬에 붓고 잠시 끓인 뒤, 물로 헹구어내면 기름 찌꺼기와 함께 비린내가 상당 부분 제거된다. 식초로 후라이팬을 멸균·소독하는 효과도 있다.

베이킹소다 또한 후라이팬에 밴 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되직하게 만든 후, 이를 팬 안쪽에 고루 바르고 10분 정도 불려준다. 이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지르듯 닦아내면 생선 기름과 단백질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베이킹소다는 냄새를 흡수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기름때를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다. 물로 깨끗이 헹군 뒤, 마른 천으로 닦아 마무리하면 팬이 한층 깔끔해진다.

우유를 활용하는 방법도 의외로 효과가 좋다. 팬에 우유 한 컵을 부어 팔팔 끓여내면, 우유 속 단백질이 냄새를 일으키는 물질을 흡착하고 중화해주어 비린내를 줄여준다. 마찬가지로 우유를 끓인 뒤에는 팬을 깨끗이 설거지해 마무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레몬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팬을 따뜻하게 가열한 뒤 레몬 반 개를 잘라 단면으로 팬 내부를 문질러주면, 레몬의 강한 산성이 비린내 물질을 없애주면서 상쾌한 향기를 남긴다. 레몬즙과 물을 함께 넣고 잠시 끓여주는 것도 같은 원리로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