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헨티나: 남미의 보석

아르헨티나는 남미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여행지로, 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장소입니다. 대자연의 경관이 펼쳐지는 이곳은 비행기로 인천에서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약 30시간이 걸리지만, 그 시간만큼의 가치가 있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최소 두 번의 경유를 거쳐야 하며, 긴 비행 후 도착하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남미의 유럽’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이곳에서부터 대자연을 탐험하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2. 이과수 폭포: 대자연의 경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대자연을 향해 나아가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 바로 이과수 폭포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의 국경에 걸쳐 있습니다. 폭포의 하이라이트인 ‘악마의 목구멍’은 80m의 높이를 자랑하며, 2,700m에 달하는 반원형의 웅장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관광용 열차를 타고 폭포를 둘러보는 여정은 하루 정도 소요되며, 실제 폭포 앞에 서면 그 규모에 감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3. 파타고니아: 지구의 끝에서의 경이로운 경험

아르헨티나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파타고니아입니다. 이곳은 남극과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걸쳐 있으며 ‘지구의 끝’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비현실적인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은 빙하와 산맥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극지방을 제외하고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빙하로, 그 장엄한 모습은 여행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짧은 트레킹과 함께 특별한 경험으로 빙하 얼음으로 만든 위스키를 맛볼 수 있습니다.

4. 우수아이아: 세계 최남단의 마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세계 최남단에 위치한 우수아이아입니다. 이곳은 남극 여행의 출발점으로, 안데스 산맥에 둘러싸여 신비로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여름 평균 기온은 9.6도에 불과해 독특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수아이아에서는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에서의 트레킹과 비글해협에서의 펭귄 투어 등을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약 3시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여행은 길고 험난한 여정이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풍경과 잊지 못할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긴 비행 후 도착하는 이곳에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