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군 간부 휴가일수 1년 열흘 안팎…해병대가 최저”

송금한 2025. 8. 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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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간부들의 평균 연간 휴가 일수가 열흘 안팎으로, 국내 공무원 기준 연가 21일에 비해 사용 일수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각 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간부들의 연가 사용 일수는 9.4∼12일로 집계됐습니다.

육군은 장교가 10.1일, 부사관이 11.1일, 군무원이 11.7일로 평균 10.9일을 사용했는데, 2023년 조사된 평균 12.8일보다도 줄어든 수치입니다.

해군은 장교가 9.6일, 부사관이 10.1일, 군무원이 11.5일로 평균 10.4일로, 해군 역시 지난해 11.1일보다 줄어들었습니다.

공군은 장교가 11일, 부사관이 13일, 군무원이 12일로 평균 12일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9.7일보다는 늘었습니다.

해병대는 장교가 8.3일, 부사관이 9.8일, 군무원이 10.2일, 평균 9.4일로 가장 적었지만 지난해 7.2일보다는 조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공무원 기준 연가는 연 21일로, 군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전체 경찰관 지난해 연가 사용 일수가 17.3일인 점을 고려해도 열악한 근무 환경이라고 유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유 의원은 “군은 상명하복의 엄격한 조직 문화와 교육 훈련, 현행 작전을 우선시하는 분위기로 인해 간부들이 휴가를 사용하는 데 비교적 제약이 있다”며 “군 당국에서 간부들이 휴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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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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