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절하는 순서 따로 있습니다.." 5060대도 헷갈리는 전통 예절 3가지

명절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 인사를 나누지만 정작 올바른 절 예절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오랜만에 집안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잘못된 순서나 행동으로 의도치 않게 실례를 범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기본적인 전통 예절을 미리 숙지해 두면 명절 차례와 친지 모임에서 오해를 피하고 품격을 지킬 수 있다.

1. 덕담을 주고받는 적절한 시점

절을 올리기 전이나 어른이 절을 받는 도중에 불쑥 덕담을 건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덕담은 아랫사람이 절을 완전히 마치고 일어선 후 어른이 먼저 덕담을 내려주어야 비로소 건네는 것이 올바르다.

서로 간의 인사가 모두 끝난 뒤에 격식 갖춘 덕담을 주고받아야 명절 모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2. 남녀 절하는 손의 위치와 횟수

평상시와 달리 명절 같은 기쁜 날에는 남자는 왼손을 위로 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올려 잡아야 한다.

절을 하는 횟수도 차례나 제사가 아닌 이상 산 사람에게는 남녀 구분 없이 기본적으로 한 번만 절을 올린다.

손의 위치인 공수법과 절 횟수를 제대로 알고 행동해야 어른들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가례를 갖추게 된다.

3. 항렬과 나이에 따른 올바른 절 순서

절을 올릴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나이보다 집안의 세대 차이를 나타내는 항렬이 항상 우선한다는 점이다.

나이가 많아도 항렬이 낮으면 상윗항렬 어른에게 먼저 절을 올려야 집안의 질서와 예법이 바로 선다.

동항렬끼리 인사를 나눌 때 비로소 연세가 많은 손위 친척부터 순서대로 인사를 올려야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명절에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색한 상황을 피하려면 항렬을 최우선으로 두는 절 순서를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나이가 어린 친척이라도 항렬이 높다면 먼저 예우를 갖추는 것이 집안의 품격과 전통 예절을 지키는 기준이 된다.

이번 명절에는 남녀 공수법과 항렬 순서를 명확히 지켜 차례와 친지 모임의 격식을 자연스럽게 완성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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