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홀인원' 송민혁, KPGA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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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했던 2년차 송민혁이 홀인원에 힘입어 첫날 8언더파 선두권에 올랐다.
2025시즌 KPGA 투어 11개 대회에 나와 6차례 컷 통과한 송민혁은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거둔 2번의 공동 3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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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일부터 나흘 동안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했던 2년차 송민혁이 홀인원에 힘입어 첫날 8언더파 선두권에 올랐다. 보기 없이 홀인원과 6개 버디를 잡아냈다.
송민혁은 1라운드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홀인원에 대한 질문에 "계획한 대로 잘 친 샷은 아니었다(웃음)"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민혁은 "약 191m 정도의 거리였는데 슬라이스 앞바람이 불어 4번 아이언을 들었다. 살짝 왼쪽으로 치면 바람을 타고 핀 근처에 떨어지겠다고 생각했다"며 "평소보다 빗겨 맞았는데 페이드가 크게 걸려서 다행히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보였다. 잘 떨어졌겠다고만 생각했는데 홀인원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코스에 대해 송민혁은 "전장 자체가 길다. 전장이 긴 홀들이 앞바람이 많이 분다. 그래서 아이언을 잘 쳐야 성적이 잘 나오는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송민혁은 "그린 컨디션이 좋아서 그린에서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는 코스다. 거리가 길고 코스 폭이 넓은 편이라 티샷은 마음 놓고 칠 수 있지만 세컨드 샷부터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시즌 KPGA 투어 11개 대회에 나와 6차례 컷 통과한 송민혁은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과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 거둔 2번의 공동 3위가 올해 최고 성적이다.
이번 시즌 심한 기복을 보였던 송민혁은 "스스로 샷감이나 퍼트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그동안 오직 우승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우승을 목표로 하고 쫓아가다 보면 오히려 결과로 잘 이어지지 못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민혁은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샷감은 많이 올라온 상태다. 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조급해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민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돌풍이 심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라서 바람이 불 때 어떻게 칠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전략을 세우고 경기에 임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또 송민혁은 하반기 목표로 "KPGA 투어에서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권을 유지하면 해외투어 시드나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KPGA 투어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언급한 뒤 "개인적으로는 내년에는 PGA 투어 큐스쿨에도 도전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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