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들은 목욕물을 '이렇게' 다시 씁니다" 수도요금이 덜 나옵니다

일본은 욕조에 물을 받아 온 가족이 차례로 몸을 담그는 문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물을 쓰고 바로 버리지 않는 집이 많습니다. 다시 쓰는 방법이 꽤 체계적입니다.

세탁기에 다시 씁니다

일본 세탁기에는 욕조 물을 끌어오는 호스가 달린 제품이 많습니다. 목욕을 마친 물로 빨래의 첫 세탁을 하고, 헹굼은 깨끗한 수돗물로 합니다. 따뜻한 물이라 세제도 잘 풀립니다. 집에서는 바가지로 세탁조에 옮겨 담아도 됩니다.

청소할 때 씁니다

남은 목욕물로 욕실 바닥과 벽을 한 번 씻어 내거나, 베란다 바닥과 현관 바닥을 닦을 때 씁니다. 따뜻한 물이라 묵은 때가 잘 불어납니다. 입욕제를 넣은 물은 바닥이 미끄러워질 수 있어 피합니다.

오래 두지 않습니다

목욕물은 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늘어납니다. 일본에서도 다음 날 아침까지만 쓰고 그 이상 두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욕조 물을 받아 둔 채로 두지 않도록 특히 조심합니다.

정리하면 세탁기 첫 세탁에, 욕실과 현관 청소에, 다음 날까지만 쓰기. 세 가지만 지켜도 수도요금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욕조에 물을 받는 날 한 번 해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