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에 부모 빚 다 갚았다” 20편의 광고와 최연소 항공사 모델까지 한 여배우

고운 외모에 똑 부러지는 말솜씨. 많은 이들이 그녀를 “애어른 같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녀는 진짜 어른보다 더 빨리 인생을 책임져야 했던 소녀였습니다.
이수민, 그녀는 단 16살에 부모님의 빚을 모두 갚아낸 아이돌 같은 배우입니다.

이수민은 2014년, 14살의 나이에 EBS 보니하니 ‘하니’로 데뷔하며 전국의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단숨에 스타가 된 그녀는 무려 20여 편의 광고를 섭렵, 그리고 2년 만에 대한민국 최연소 아시아나항공 모델로 발탁되며 이목을 끌었죠.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엔 절박한 현실이 있었습니다. 울산 출신이었던 이수민은 서울로 올라올 차비조차 없어 배우의 꿈을 미뤄야 했던 형편.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족이 짊어진 빚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3살에 ‘보니하니’ 오디션에 합격, 홀로 서울살이를 시작했고, 몇 년 뒤엔 가족들도 서울로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 16살에 집안의 모든 빚을 갚아낸 것. 누가 봐도 기적 같은 이야기죠.

이후 이수민은 연모, 술꾼도시여자들, 반짝이는 워터멜론 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 꾸준히 성장했고, 최근에는 tvN과 MBC를 오가며 활약 중입니다.

누구보다 단단하게, 누구보다 조용히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온 배우 이수민. 이제는 누군가의 딸이 아닌 ‘이수민이라는 이름 자체로 빛나는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