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요한, 일상 되찾은 결말 의미 (종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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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결말, 변요한의 일상 복귀로 마무리 됐다.
4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최종회 14회에서는 11년 전 그날의 진실을 찾는 고정우(변요한), 노상철(고준)의 고군분투 결말이 그려졌다.
고정우는 11년 전 모든 진실을 밝히는데 성공했고, 30대 늦은 나이에 대학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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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백설공주’ 결말, 변요한의 일상 복귀로 마무리 됐다.
4일 밤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극본 서주연 연출 변영주) 최종회 14회에서는 11년 전 그날의 진실을 찾는 고정우(변요한), 노상철(고준)의 고군분투 결말이 그려졌다.
고정우는 11년 전 모든 진실을 밝히는데 성공했고, 30대 늦은 나이에 대학교에 들어갔다. 만학도인 그는 학교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고투했고, 평범한 청년으로서의 삶을 새롭게 일궈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노상철은 이날 친척에게 “다들 버티면서, 힘들지만 버티면서 살더라. 저 안 멀쩡하지만, 그냥 그렇게 버티면서 살 것”이라는 심경을 전했다.
비 온 뒤 땅은 더 단단하게 굳는 법일까. 뜻하지 않은 시련들을 모두 견뎌낸 이들은 각자의 삶을, 버티듯이, 때로는 행복하게 영위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정우의 회상 속에서, 건우는 정우에게 “정우야, 너 때문에 우리도 버틴다”라며 “도망치려는 비겁한 나를 발견할 때, 정우 네가 옆에 있어줘서 버티고 있다”라는 고마움을 전했다. 정우는 잃은 친구들에게 새로운 삶을 잘 살아나가겠다고 마음으로 다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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