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대명소노 경영권 인수 반대 입장 밝혀

홍성효 2025. 2.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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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주주연대에 서신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하겠다"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해 소액주주들에게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티웨이항공 A330. [사진=티웨이항공]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최근 소액주주연대에 서신을 보내 "주주가치 보호라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명소노그룹의 경영권 인수와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현실화될 경우 소액주주의 지분율 희석과 주가 하락에 대한 손실이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소액주주연대는 이에 앞서 △공개매수를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수 절차 준수 △인수 목적·장기적 경영전략 공개 △주주가치 보호를 고려한 재무 계획·소액주주 권리 침해 방지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현재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는 티웨이홀딩스·예림당으로 지분율이 30.07%다.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26.77%)과는 3%p 차이에 불과하다.

따라서 양측의 경영권 분쟁에서 4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한 소액주주가 어떤 판단을 하느냐가 중요한 상황이다.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은 대명소노그룹이 요구한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소액주주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증자는 기존 주식 수가 증가해 주당 가치가 희석될 수 있어 소액주주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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