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셰브론 챔피언십 2연패·세계랭킹 1위 복귀…윤이나, 메이저 개인 최고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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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미국)가 2년 만에 메이저대회 패권을 탈환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공동 14위가 메이저 개인 최고 순위였던 윤이나는 데뷔 후 한 대회 최다인 42만9922달러(6억3500만 원)의 상금을 챙긴 뒤 "나 스스로 자랑스럽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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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132억9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인뤄닝(중국),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상 13언더파)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135만 달러(20억 원)를 품에 안았다.
메이저 3승을 포함한 개인 통산 17승째이자, 올 시즌 2승째. 셰브론 챔피언십 전통에 따라 2년 만에 다시 물 속에 빠지는 세리머니를 펼친 그는 올해 5개 대회에서 1위~2위~2위~공동 2위~1위 등 모두 2위 안에 드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8월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8개월 만에 탈환했다.
2024년 무려 7승을 쓸어 담았던 그는 지난해 극심한 우승갈증에 시달렸지만 올해 출전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부터 7언더파 65타 단독 1위를 달리는 등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나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투어 2년 차를 맞은 윤이나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로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개인 메이저 최고 성적이자 2주 연속 톱5 진입이다.

지난해 US여자오픈 공동 14위가 메이저 개인 최고 순위였던 윤이나는 데뷔 후 한 대회 최다인 42만9922달러(6억3500만 원)의 상금을 챙긴 뒤 “나 스스로 자랑스럽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효주(31)는 3타를 줄이고 합계 7언더파 단독 6위에 자리했고, 유해란(25)과 황유민(23)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18세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는 4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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