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셰브론 챔피언십 2연패·세계랭킹 1위 복귀…윤이나, 메이저 개인 최고 공동 4위

김도헌 기자 2026. 4. 27.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넬리 코다(미국)가 2년 만에 메이저대회 패권을 탈환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공동 14위가 메이저 개인 최고 순위였던 윤이나는 데뷔 후 한 대회 최다인 42만9922달러(6억3500만 원)의 상금을 챙긴 뒤 "나 스스로 자랑스럽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넬리 코다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서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해 시즌 2승을 기록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휴스턴|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2년 만에 메이저대회 패권을 탈환하며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윤이나(23)는 미국 진출 후 메이저 개인 최고인 공동 4위라는 값진 열매를 맺었다.

코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132억9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공동 2위 인뤄닝(중국),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상 13언더파)을 5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135만 달러(20억 원)를 품에 안았다.

메이저 3승을 포함한 개인 통산 17승째이자, 올 시즌 2승째. 셰브론 챔피언십 전통에 따라 2년 만에 다시 물 속에 빠지는 세리머니를 펼친 그는 올해 5개 대회에서 1위~2위~2위~공동 2위~1위 등 모두 2위 안에 드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8월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내줬던 세계랭킹 1위 자리도 8개월 만에 탈환했다.

2024년 무려 7승을 쓸어 담았던 그는 지난해 극심한 우승갈증에 시달렸지만 올해 출전 대회마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부터 7언더파 65타 단독 1위를 달리는 등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나흘 내내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넬리 코다(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27일(한국시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전통에 따라 캐디, 언니인 제시카 코다 등과 함께 물에 빠지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휴스턴 | AP뉴시스
18번 홀 그린 벙커 건너편 작은 수영장에 언니인 제시카 코다 등 가족들, 캐디와 함께 몸을 던지며 우승을 자축한 코다는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주말이었다”며 “4라운드에서 유독 퍼트가 잘 안 들어갔는데, 퍼트를 놓쳐도 메이저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투어 2년 차를 맞은 윤이나는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로 류옌(중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개인 메이저 최고 성적이자 2주 연속 톱5 진입이다.

셰브론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는 윤이나. 윤이나는 공동 4위에 올라 미국 진출 후 개인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휴스턴 | AP뉴시스
지난해 단 한 차례 톱10에 드는데 그쳤던 윤이나는 올해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선 모두 40위 권 밖에 위치했다. 하지만 3월 말 포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뒤 20일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선 단독 4위로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고, 이번 대회 공동 4위로 2주 연속 톱5에 성공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공동 14위가 메이저 개인 최고 순위였던 윤이나는 데뷔 후 한 대회 최다인 42만9922달러(6억3500만 원)의 상금을 챙긴 뒤 “나 스스로 자랑스럽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효주(31)는 3타를 줄이고 합계 7언더파 단독 6위에 자리했고, 유해란(25)과 황유민(23)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18세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는 4타를 잃고 이븐파 공동 3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