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옹, 이거 빠스 아니에유?"… 흑백요리사 패러디 열풍

유찬우 기자 2024. 10. 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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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백 대표의 눈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흑백요리사를 떠올리게 했다.

흑백요리사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5일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며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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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패러디한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사진은 한 '역전우동' 입간판에 담긴 백 대표의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7일 '빽다방'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신제품 샌드위치를 소개하며 검은 안대를 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백 대표 말풍선에는 "이게 뭐여.. 어억? 오옹?"이라는 대사가 적혀 있다. 흑백요리사 블라인드 심사 당시 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백 대표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안대를 쓰고 음식을 받아먹는 장면이 웃음을 주며 새로운 '밈'(유행하는 인터넷 용어)으로 탄생했다.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매장 점주들도 '안대 짤'을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백 대표의 '역전우동' 입간판 사진이 유명세를 탔다. 백 대표의 눈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흑백요리사를 떠올리게 했다.

흑백요리사는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5일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며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빽다방'은 흑백요리사에서 영감을 얻어 새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사측이 공개한 신제품 광고.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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