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로시+쿨리발리 가르친 나폴리 감독..."김민재, 현재 최고 CB!"

오종헌 기자 2023. 3. 1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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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김민재를 칭찬했다.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오랜 기간 주시했던 김민재를 품는 데 성공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도 주전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 몸값이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 1,400만 유로(약 197억 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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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루시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김민재를 칭찬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팔레티 감독이 김민재를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현 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 경기당 최소 20번의 놀라운 걸 보여준다. 그는 공을 갖고 5초 안에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2021년 여름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였다. 튀르키예의 명문 클럽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그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가 시즌 내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페네르바체 합류 1년 만에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행선지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오랜 기간 주시했던 김민재를 품는 데 성공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도 주전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25경기에 출전하며 후방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68점으로 세리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 덕분에 26경기 16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에 올라있다. 2위 인터밀란과의 승점 차는 18점. 나폴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을 끝까지 유지한다면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가져올 수 있다.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인해 김민재의 가치가 수직 상승했다. 김민재는 나폴리로 이적하기 전 몸값이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몸값 1,400만 유로(약 197억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현재 김민재의 시장 가치는 그때보다 2.5배 가량 오른 3,500만 유로(약 486억 원)다.

또한 몇몇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다. 2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바이아웃 조항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구단 한정 5,000만 유로(약 702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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