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기 득점공 경매로 산다…연맹, 칠리즈와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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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일부 경기의 득점 장면에 사용된 공을 팬들이 직접 경매로 구매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 이번 시즌 K리그 경기 중 득점에 실제 사용된 공을 팬들에게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공은 득점 선수의 친필 사인을 받아 경기 당일부터 글로벌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MatchWornShirt)에 공개되며, 팬들은 약 7일간 득점 공 구매를 위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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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일부 경기의 득점 장면에 사용된 공을 팬들이 직접 경매로 구매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 이번 시즌 K리그 경기 중 득점에 실제 사용된 공을 팬들에게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북 현대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1 매 라운드 1∼2경기씩 이번 시즌 총 38경기를 선정, 해당 경기의 모든 득점 공에 대해 경매가 진행된다.
지정된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면 그 공을 주심이 현장에 있는 칠리즈 관계자에게 바로 전달하고, 칠리즈 관계자는 경기장 입구 중앙에 위치한 공식 케이스에 즉시 보관한다. 이 과정이 중계 화면으로 송출돼 팬들이 실제 득점 공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은 득점 선수의 친필 사인을 받아 경기 당일부터 글로벌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MatchWornShirt)에 공개되며, 팬들은 약 7일간 득점 공 구매를 위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득점 공에는 국내 스포츠 종목 최초로 칠리즈의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기술이 적용된다고 프로축구연맹은 덧붙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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