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기 득점공 경매로 산다…연맹, 칠리즈와 이벤트 실시

최송아 2024. 4. 18.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 일부 경기의 득점 장면에 사용된 공을 팬들이 직접 경매로 구매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 이번 시즌 K리그 경기 중 득점에 실제 사용된 공을 팬들에게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공은 득점 선수의 친필 사인을 받아 경기 당일부터 글로벌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MatchWornShirt)에 공개되며, 팬들은 약 7일간 득점 공 구매를 위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리그, 칠리즈와 경기 득점 공 이벤트 진행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일부 경기의 득점 장면에 사용된 공을 팬들이 직접 경매로 구매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 이번 시즌 K리그 경기 중 득점에 실제 사용된 공을 팬들에게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북 현대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1 매 라운드 1∼2경기씩 이번 시즌 총 38경기를 선정, 해당 경기의 모든 득점 공에 대해 경매가 진행된다.

지정된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면 그 공을 주심이 현장에 있는 칠리즈 관계자에게 바로 전달하고, 칠리즈 관계자는 경기장 입구 중앙에 위치한 공식 케이스에 즉시 보관한다. 이 과정이 중계 화면으로 송출돼 팬들이 실제 득점 공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공은 득점 선수의 친필 사인을 받아 경기 당일부터 글로벌 유니폼 경매 사이트 '매치원셔츠'(MatchWornShirt)에 공개되며, 팬들은 약 7일간 득점 공 구매를 위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득점 공에는 국내 스포츠 종목 최초로 칠리즈의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기술이 적용된다고 프로축구연맹은 덧붙였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