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명절 음식 보관 잘못 하면 '식중독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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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보낸 후 남은 전이나 떡 등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이 주부들의 최대 고민.
음식을 상온에 보관하거나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지만 식중독이나 장염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는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유지되며 베란다 등에 조리 음식을 보관하는 경우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냉장 보관하던 음식을 랩에 싸서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도 랩이 식품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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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보관된 음식은 반드시 75도(℃) 이상에서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안전하다.
조리 음식을 보관할 땐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도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식힌 후 5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올해는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유지되며 베란다 등에 조리 음식을 보관하는 경우 세균이 증식할 위험이 있다.
지방 성분이 많은 식품은 랩에 닿지 않는 것이 좋다. 갈비나 수육, 전 등은 가정용 랩의 성분인 첨가제를 녹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은 오목한 그릇에 넣어 랩에 직접 닿지 않게 포장해야 한다.
냉장 보관하던 음식을 랩에 싸서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도 랩이 식품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떡은 상온에선 최소 두 시간 안에 먹는 것이 안전하다. 남은 떡은 냉동실에 넣어 가장 낮은 온도로 보관해야 한다. 해동 이후라도 상한 냄새가 나면 폐기해야 한다. 해동한 떡을 다시 냉동해선 안 된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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