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공격’에 해리스 “안보 이상 無” 트럼프 “해리스 되면 세계 불 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일(현지 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한 것에 대해 "이 공격을 명백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리더십 부재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세계가 불타게 될 것이라고 공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무능한 바이든·해리스가 우리를 3차 대전으로 이끌어”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일(현지 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한 것에 대해 "이 공격을 명백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리더십 부재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세계가 불타게 될 것이라고 공격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조세핀 버틀러 파크 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중동에서 불안정을 초래하고 위험한 세력"이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오늘 공격은 이를 더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평가 중이지만 이스라엘은 미국의 지원 속에서 이 공격을 격퇴했다"면서 "우리의 공동 방어는 효과적이었으며 이 작전과 성공적인 협력은 많은 무고한 생명을 살렸다"고 평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제 공약은 흔들림이 없다"면서 "나는 이스라엘이 이란 및 이란이 지원하는 테러 민병대에 맞서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확실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미국은 이란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리스트로부터 미군과 미국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주저 없이 취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란의 공격적인 행동을 차단하고 이란에 책임을 묻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와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공격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해 "세계적인 참사에 매우 가까워졌다. 대통령과 부통령이 이끌어야 하지만 그들은 존재하지 않으며 누구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른다"며 "적들은 더 이상 우리나라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이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모든 곳에서 전쟁이 맹렬하게 계속되거나 전쟁의 위협이 있는데 무능한 두 사람이 우리나라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를 3차 세계 대전 직전으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해리스 부통령을 두고는 "그녀가 4년을 더 하면 세계는 불 타 사라질 것"이라면서 "내가 이기면 우리는 세계에 평화를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한동훈의 공멸 가능성, 오세훈은 보수정치 최후의 보루일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 시사
- 놀러온 30대 여성과 미성년 두 딸 ‘하룻밤’에 전부 추행한 40대…집행유예 - 시사저널
- “무급으로 실습할 수 있나요?”…개원가 기웃거리는 전공의·의대생 - 시사저널
- 尹 지지율 또 ‘최저’ 찍었다…‘김건희 특검법’, TK서도 찬성 압도 [NBS] - 시사저널
- [단독] 송기인 신부 “문재인 가족이 원해서 제주의 내 집 팔았다” - 시사저널
- “가을이 두렵다”…조급해진 이재명, 넘어야 할 ‘세 가지’ 난관은? - 시사저널
-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가 멈춰세운 그 차…음주 상태 아니었다 - 시사저널
- ‘설마 당할까’ 하면서도 당하는 ‘로맨스 스캠’ 사기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왜 자꾸 살이 찌지?’…야금야금 체중 늘리는 생활습관 3가지 - 시사저널
- 산통만큼 지독한 ‘요로결석’ 통증, 하루 물 10잔으로 예방할 수 있다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