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의 준대형 SUV 'X5'의 차세대 풀체인지 모델(G65) 테스트카가 최초로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 BMW 블로그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신형 X5는 앞서 공개된 비전 노이어 클라쎄 X 콘셉트(Vision Neue Klasse X Concept)의 특징을 일부 반영한 독특한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자세한 모습은 확인할 수 없지만, 전면부는 키드니 그릴과 헤드램프를 하나로 통합시킨 길쭉한 패널이 탑재된 모습이다. 전면 범퍼는 하단의 와이드한 공기흡입구를 제외하면 깔끔하게 디자인됐다.

측면부는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긴 휠베이스, 역동적인 캐릭터라인이 눈길을 끈다. 도어 핸들은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동일하게 깔끔하게 디자인됐는데, 테스트카인 만큼 양산형 테일램프가 탑재되지 않아 아웃라인을 확인하기 어렵다. 번호판은 기존 테일게이트에서 리어 범퍼로 위치가 변경됐다.
BMW X5 풀체인지는 가솔린 및 디젤, PHEV 등 3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전기차 버전인 iX5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