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감춰진 전력? “이러다 큰일 나겠네” …북한이 꺼내든 ‘신형 무기’에 ‘화들짝’

북한 신형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포탄과 미사일을 비롯하여 군 병력까지 러시아에 파병한 북한이 이번에는 최신형 전차마저 지원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과거 북한은 선군호와 천마호 등의 구식 전차를 주력으로 사용했으나 지난 2020년 열병식에서 서방의 3세대 전차와 유사한 신형 전차를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장갑차와 전차마저 러시아 지원 가능성

북한 신형 전차 /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북한의 추가 병력 파견이 지뢰 제거와 방어 시설 구축에만 국한될 가능성이 작다고 주장한다.

해당 관계자는 북한이 전차와 장갑차 등을 합쳐 도합 50~100대를 러시아로 이전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직접적인 교전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북한만이 대규모 전면전 상황에서의 전투 경험을 쌓고 있다는 지적을 남겼다.

이는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실제 전장을 통해 전투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욕심을 드러내고 있음을 시사한다.

서방 전차 연상시키는 북한 전력의 실체

탱크 공장 시찰 /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이 우려한 북한군 전력에는 천마-2로 알려진 신형 전차가 포함되어 있다. 북한의 천마-2는 지난 2020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기존의 구형 전차와 달리 서방의 주력 전차와 유사한 외형으로 주목을 받았다.

천마-2는 약 55톤 정도의 무게에 1,200마력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차 주포에는 러시아의 2A46 활강포 기술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새 계열의 대전차 미사일 등을 장착함으로써 과거 북한이 운용하던 구형 전차들보다 전반적으로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국의 K-1A1과 A2, K-2 등 3.5세대 전차를 상대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 군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탱크병 대항훈련경기 / 출처 : 연합뉴스

일각에선 북한이 천마-2를 대량 양산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기술적 완성보다는 정치적 선전 목적이 크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었다.

군사 실험의 장으로 변모한 우크라이나

탱크병 대항훈련경기 /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신형 전차를 러시아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자 해외 군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양자 대치를 넘어 전 세계적인 군사 실험의 장으로 변모했다고 지적한다.

또한 북한이 전차를 비롯하여 장갑차 등 기갑 전력까지 러시아에 지원한다는 것은 단순히 조력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함께 직접적인 개입을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 북한의 기갑 전력은 러시아가 이미 유사한 전력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선의 세력 균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보다는 러시아 군대의 부담을 줄여주고 최전선 병력의 순환 배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