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쉐린 가이드는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지고 부산이 미식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박동민기자]
내년엔 부산에서도 ‘미쉐린 맛집’을 만날 수 있게 됐다.
1일 미쉐린 가이드는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가지고 부산이 미식 가이드북 ‘미쉐린 가이드’ 발간 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6년 서울이 처음으로 선정됐고, 부산이 두 번째다.
미쉐린 가이드는 자동차로 여행하는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숙소의 정보를 담은 책자로 1900년 첫선을 보였고, 현재 세계 40개 지역에서 발간된다. 부산 지역 레스토랑은 내년 2월에 발간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4’에서 공개된다.
익명의 미쉐린 평가원들은 레스토랑과 호텔을 여러 차례 방문해 오직 맛을 기준으로 1~3개까지 별점을 매긴다. 미쉐린 1스타는 ‘요리가 훌륭한 레스토랑’, 미쉐린 2스타는 ‘요리가 훌륭해 멀리 찾아갈 만한 레스토랑’, 미쉐린 3스타는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비스타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공식 발간 행사에서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가 3스타에 선정된 모수의 안성재 셰프(왼쪽), 가온의 김병진 셰프(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평가 기준은 ▲요리의 수준 ▲요리의 완벽성 ▲요리를 통해 표현한 셰프의 창의적인 개성 ▲조화로운 풍미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이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풍부한 해양 환경과 항구를 통한 원활한 식재료 공급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부산은 특색 있는 미식 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도시”라며 “부산을 미쉐린 가이드 일원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