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인 추성훈이 최근 어머니와의 따뜻한 순간을 공개했다.
건강검진을 위해 도쿄를 찾은 어머니가 건넨 음식은 다름 아닌 흑마늘.
단순한 간식처럼 보이지만, 어머니는 이를 “보약이 필요 없는 음식”이라며 특별히 챙겨줬다.
추성훈이 반응한 이 음식의 정체와 효능, 주의사항까지 함께 알아보자.
흑마늘의 정체, 마늘보다 더 강력한 효능
흑마늘은 일반 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숙성·발효해 만든다.
이 과정에서 특유의 자극적인 향과 매운맛이 줄어들어 먹기 편하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알리신 성분은 그대로 남아 있으며, 감기 예방과 회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흑마늘은 마늘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S-아릴시스테인과 안토시아닌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항염, 항암, 혈당 조절,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혈액 순환 개선, 체지방 분해 촉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섭취 요령과 주의사항
흑마늘은 마늘을 찐 뒤 밥솥 보온 상태에서 며칠간 숙성하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다만 마늘 알레르기나 혈액 응고 질환이 있다면 섭취에 주의해야 하며,
과잉보다는 소량씩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집에서도 가능한 흑마늘 만들기
흑마늘은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통마늘을 깨끗이 손질해 껍질째 찜통에 넣고 20분 정도 찐다.
마늘 알이 투명해지면 밥솥으로 옮겨 보온 상태에서 이틀간 숙성시킨다.
숙성된 마늘은 채반이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하루 말린 후, 다시 밥솥에 넣고 5일간 보온을 유지하면 완성된다.
완성된 마늘은 알맹이를 발라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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