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그레이스, LIV 2차 대회 역전 우승

오해원 기자 2022. 7. 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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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LIV골프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레이스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펌킨릿지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7언더파해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그레이스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LIV 개막전도 공동 3위에 올라 150만 달러(19억47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단체전도 우승해 자신의 몫으로 75만 달러(9억7400만 원)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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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던 그레이스가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펌킨릿지골프클럽에서 열린 LIV골프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브랜던 그레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LIV골프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레이스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펌킨릿지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지막 3라운드에서 7언더파해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후원으로 출범한 LIV는 개막전의 샬 슈워츨에 이어 초반 2개 대회에서 남아공 선수가 연속 우승하는 이변이 계속됐다.

더스틴 존슨(미국),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에 2타 뒤진 3위로 출발한 그레이스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완성하며 400만 달러(약 51억9200만 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그레이스는 슈워츨, 루이 우스트히즌, 헨니 두 플레시(이상 남아공)과 함께 단체전 2위도 합작해 상금 37만5000달러(4억8700만 원)도 추가해 이번 주에만 437만5000달러(56억7900만 원)를 챙겼다.

그레이스는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LIV 개막전도 공동 3위에 올라 150만 달러(19억4700만 원)의 상금을 받았고, 단체전도 우승해 자신의 몫으로 75만 달러(9억7400만 원)를 추가했다. 이로써 그레이스는 단 두 번의 LIV 출전으로 662만5000달러(86억 원)를 손에 넣었다. 그레이스가 2015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해 번 상금은 총 1222만3147달러(158억6600만 원)다. 그레이스는 PGA투어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고,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는 9승을 거뒀다.

오르티스는 11언더파 205타로 마쳐 2타 차 준우승했고, 존슨은 9언더파 207타로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LIV 데뷔전을 치른 리드는 존슨, 테일러 구치, 팻 페레스(이상 미국)와 함께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는 2언더파 214타 10위,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는 이븐파 216타 공동 16위로 LIV 첫 출전을 마쳤다. 필 미켈슨(미국)은 10오버파 226타 공동 40위로 부진했다.

LIV는 오는 30일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에서 3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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