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부당지원 의혹 수사 검찰, 허희수 부사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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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PC 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허희수 부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허 부사장은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검찰은 허 부사장을 상대로 SPC 그룹 계열사 밀다원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삼립에 넘긴 이유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검찰에 고발한 공정거래위원회는 SPC가 그룹 내 부당지원을 통해 2011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삼립에 414억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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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PC 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허희수 부사장을 소환 조사했다. 허 부사장은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전날 허 부사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허 부사장을 상대로 SPC 그룹 계열사 밀다원 주식을 낮은 가격에 삼립에 넘긴 이유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PC 그룹이 총수 일가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2세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삼립에 이익을 몰아주고 주식 가치를 높이려고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검찰에 고발한 공정거래위원회는 SPC가 그룹 내 부당지원을 통해 2011년 4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삼립에 414억원 상당의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SPC 계열사인 샤니 소액 주주들도 삼립에 대한 부당지원으로 손해를 봤다며 허 부사장 등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조만간 그룹 총수인 허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사건을 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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