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SSG닷컴, 멤버십 동맹…동시 가입시 2000원 혜택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이 멤버십 협업을 통해 고객 락인 강화에 나섰다. 고물가 국면에서 체감 혜택을 극대화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G마켓과 SSG닷컴은 양사 멤버십을 동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1000원씩, 총 2000원의 캐시를 지급하는 공동 혜택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양사 멤버십은 각각 월 2900원으로, 개별 가입 시 총 5800원이 필요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실질 부담은 3800원으로 낮아진다. G마켓 스마일캐시 1000원과 SSG닷컴 SSG머니 1000원을 매월 돌려받는 구조다.
월 3900원인 ‘쓱7클럽 티빙형’ 이용자도 추가 900원만 내면 G마켓 ‘꼭 멤버십’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월 최대 7만원(꼭 멤버십)과 5만원(쓱7클럽)의 적립 혜택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와 프로야구 시청까지 누릴 수 있어 5000원 미만의 비용으로 복합 혜택을 제공받는 셈이다.
G마켓의 꼭 멤버십은 모든 상품 구매액의 5%를 적립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월 20만원까지는 5%, 이후 320만원까지는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주며, 적립액이 회비보다 적을 경우 차액을 보전해주는 ‘캐시보장’ 기능도 갖췄다. 현재 사전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이달 23일 정식 출시된다.
SSG닷컴의 쓱7클럽은 장보기 결제액의 7%를 SSG머니로 적립해주고 OTT 서비스 이용 혜택을 결합한 멤버십으로, 올해 1월 론칭 이후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각 사 멤버십을 유지하면서도 교차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 플랫폼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 빈도와 체류 시간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다.
공동 혜택은 쓱7클럽 가입 후 꼭 멤버십까지 유료 전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적용된다. 양사 멤버십 유료회원에게 매월 1일(5월은 6일) 스마일캐시와 SSG머니가 각각 지급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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