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중소벤처기업청, 지역특화 특구 활성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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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중소벤처기업청은 9월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연계 지역특화 특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는 지역특화 특구 제도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소개, 규제 특례와 로컬 크리에이터 연계를 위한 참석자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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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중소벤처기업청은 9월 10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로컬 크리에이터 연계 지역특화 특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는 지역특화 특구 제도와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소개, 규제 특례와 로컬 크리에이터 연계를 위한 참석자 자유토론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특화 특구 우수사례로는 2022년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경북 영천시의 한방 마늘 산업 특구가 소개됐습니다.
이 특구는 도로법과 약사법, 농수산물유통법 등 특례를 활용해 영천 한약 축제 개최, 한약유통단지와 약전 거리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유망 로컬 크리에이터 사례로는 경북 상주의 주식회사 아워시선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이들은 상주의 특산물인 명주를 소재로 명주 테마파크와 복합문화공간인 명주정원을 중심으로 로컬 특화 상권을 조성하고, 스카프와 원피스 등 명주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은청 대구·경북지역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특화 특구와 로컬 크리에이터 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발굴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홍주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지역특화 특구와 로컬 크리에이터 모두 소멸 위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지자체와 지역의 혁신 창업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04년부터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지역특화 특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구 5개와 경북 21개 등 전국 176개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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