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유비는 데뷔 초부터 ‘견미리의 딸’이라는 배경으로 먼저 주목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최대한 숨긴 채 오디션을 봤다. 유명 배우의 딸이라는 이유로 쉽게 기회를 얻었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배우로 자리 잡은 그는 지금도 어머니 견미리와 함께 살았던 한남동 대저택으로 종종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엄마처럼 배우 할 거냐”는 질문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로 자랐지만 처음부터 배우를 꿈꾼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주변에서 “엄마처럼 배우 할 거냐”는 말을 자주 듣는 것이 싫어 배우는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대신 뮤지컬에 관심을 가지면서 초등학교 6학년 무렵부터 성악을 공부했고,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했다.
가족 몰래 본 첫 오디션에서 바로 합격

대학 재학 중 연기에 관심이 생긴 이유비는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 오디션에 지원했다. 첫 연기 오디션이었지만 합격하면서 2011년 배우로 데뷔했다. 당시에는 견미리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자신뿐 아니라 어머니에게까지 부담이 될까 봐 가족관계를 굳이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7인의 탈출’로 악역까지 소화

이유비는 이후 ‘착한 남자’, ‘구가의 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7인의 탈출’과 ‘7인의 부활’에서는 한모네 역을 맡아 욕망이 강한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며 이전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줬다. 데뷔 초 ‘견미리 딸’이라는 수식어가 먼저 따라붙었던 것과 달리 점차 자신의 필모그래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한남동 90억대 저택도 다시 화제

이유비 가족이 생활해온 한남동 주택 역시 여러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관심을 받았다. 해당 주택은 견미리가 2007년 매입한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방송에서는 집 내부를 둘러보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정도의 규모가 소개됐고, 시세 역시 수십억원대로 언급되며 화제가 됐다.

유명 배우의 딸이라는 배경 때문에 오히려 가족관계를 숨기고 첫 오디션에 나섰던 이유비. 데뷔 후에는 꾸준히 작품을 이어가며 ‘견미리의 딸’이 아닌 배우 이유비라는 이름을 만들어왔고, 최근에도 연기와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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