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아니고 집 맞아요” 욕조에서 바다가 보이는 꿈 같은 단독주택

팀AEO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아버지의 소망이 마즈루 해안에 특별한 별장을 탄생시켰다. 이곳은 네 식구가 함께 지내며 일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순한 별장을 넘어 또 다른 생활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새롭게 지어진 이 별장은 바다를 향해 길게 배치되어, 어느 곳에서나 광활한 해안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가 부부가 설계에서 가구 디자인까지 직접 참여하여 높은 완성도의 공간을 창조했다.

1층 현관과 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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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에 발을 들이면 정원을 향한 정사각형 창이 눈길을 끈다. 이 창을 통해 보이는 매화, 벚꽃, 유자나무 등은 사계절의 변화를 보여준다. 현관문 손잡이와 벤치는 지역 재료를 사용하여 지역적 특색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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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공간은 욕실이다. 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 자리 잡은 욕실은 편안하게 욕조에 몸을 담그고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아버지가 "완벽하다"며 만족할 만큼 세심한 배려가 깃든 공간이다.

2층 거실과 다이닝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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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별장의 핵심은 2층에 배치된 LDK이다. 경사진 지붕의 특성을 활용하여 높은 천장을 확보했으며, 깔끔한 디자인을 위한 등반 빔을 채택했다. 헤링본 패턴의 바닥재는 시각적으로 공간을 확장시켜 바다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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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룸은 공간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6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창가의 3인용 시트가 여유로운 식사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 아래에는 수납공간이 숨겨져 있고, 콘센트도 구비되어 있어 업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주방과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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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싱크대 중 하나는 정원 방향으로 배치되어 설거지를 하면서도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부드러운 화이트 톤으로 통일된 주방은 넉넉한 공간감을 제공하며, 기능성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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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테라스는 기둥이 없는 개방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실내와 평평하게 연결된 바닥은 자연스럽게 외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하며, 바다뿐만 아니라 정원 쪽으로도 확장되어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