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제일 쉬웠어요' A매치 기간에 소속팀 뛰고 와도 2도움... 메시의 아르헨티나, 美서 푸에르토리코 6-0 대파

임기환 기자 2025. 10. 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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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골대 불운에도 불구하고 도움 2개를 올리며 고국 아르헨티나의 완승을 이끌었다.

세계 3위 아르헨티나는 FIFA 랭킹 155위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경기 내내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비록 직접 득점은 없었지만, 메시는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흔들며 사실상 두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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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골대 불운에도 불구하고 도움 2개를 올리며 고국 아르헨티나의 완승을 이끌었다. 세계 3위 아르헨티나는 FIFA 랭킹 155위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경기 내내 클래스 차이를 보여줬다.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아르헨티나는 푸에르토리코를 6-0으로 제압했다. 10월 베네수엘라전 1-0 승리에 이어 연이은 완승으로, 이달 FIFA 랭킹에서 3위에서 2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커졌다. 이미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14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흔들림이 없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복귀전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 11일 인터 마이애미 일정 소화로 베네수엘라전에 불참했지만, 소속팀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푸에르토리코전에서는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전반 14분, 메시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하지만 공은 곧장 니콜라스 곤살레스에게 흘렀고, 곤살레스의 슈팅이 이어진 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헤더로 연결되며 결국 선제골로 이어졌다. 불운이 오히려 팀의 리듬을 깨우는 장면이었다.

이후 전반 23분, 메시는 다시 한번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줬다. 아크 부근에서 찔러준 절묘한 패스를 곤살로 몬티엘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완성했다. 후반에도 메시는 공격의 중심이었다. 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백패스를 내준 공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여섯 번째 골을 만들었다.

비록 직접 득점은 없었지만, 메시는 경기 내내 상대 수비를 흔들며 사실상 두 골을 만들어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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